▲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3월31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수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비전을 선포했다.
수협중앙회는 창립기념일인 4월1일에 앞서 31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성장의 6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의 바다로’라는 새 비전과 △공적자금 해소 △유통구조 혁신 △노량진 개발 착수 등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표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적자금을 올해 안으로 모두 상환해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인 어업인과 수산업에 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 수산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수산인과 수산업 그리고 회원조합의 번영과 희망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수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대국민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수협쇼핑은 4월1일부터 4월17일까지 온라인 대한민국 팔도 수산물 대축제를 열어 국내 제철수산물 600여 종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수협중앙회는 공영홈쇼핑, SH수협마트, GS더프레시와 미국 에이치마트 등 국내외 판매처에서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