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이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산업표준(KS)인증을 받았다.
삼표그룹은 중부권 몰탈 생산기지인 세종몰탈공장이 한국산업표준인증을 받아 화성, 인천, 김해 등의 국내 모든 공장에서 한국산업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몰탈은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한 즉석 시멘트다.
한국산업표준인증은 국가가 해당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다. 원료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품질·규격 기준에 부합해야 해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삼표그룹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입증한 몰탈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표그룹은 몰탈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2021년 11월 연 85만 톤 규모의 세종공장을 지었다. 수도권과 영남권 중심의 판매망을 중부권과 호남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국민 주거 안전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몰탈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몰탈공장 준공으로 촘촘해진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