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현대차 스타리아. <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마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는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리아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됐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GV60도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선보여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21에는 기아 EV6가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적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성과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