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KCGI 호반건설에 한진칼 보유지분 전량 매각, "엑시트 위한 여건 성립"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3-28 17: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의 지배구조가 개선됐다며 한진칼 보유 지분 전량을 호반건설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KCGI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여건이 성립됐다고 판단했다”며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을 통해 장기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KCGI 호반건설에 한진칼 보유지분 전량 매각, "엑시트 위한 여건 성립"
▲ KCGI 로고.

호반건설은 이날 KCGI로부터 한진칼 주식 940만 주(13.94%)를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로 취득 예정일자는 4월4일이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2대주주는 KCGI에서 호반건설로 바뀌게 된다.

KCGI는 "지난 3년 동안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며 ”그 결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토대로 한진그룹의 부채비율이 낮아지며 재무, 수익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오너 일가의 일탈과 독단적인 경영행태에서 벗어나 여러 주주들이 경영진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는 의사결정 체제와 기업지배구조가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KCGI는 기업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장 매각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매수자에게 일괄 매각했다고 강조했다.

KCGI는 “기업 펀더멘탈의 개선 없이 단기적으로 주가만 부양하여 큰 수익을 얻는 것을 지양해왔다”며 “이에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장 매각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경영진을 도와 기업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경영진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효과적인 견제를 할 수 있는 매수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고 매수자도 그렇게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앞으로 한진칼의 소수주주로서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CGI는 “KCGI의 주주제안, 기업지배구조 개선 시도 가운데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며 “한진칼의 소수주주로서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KCGI는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될 것이며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