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5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90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4248억 원어치를 팔고 1346억 원어치를 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이 두번째로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 162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2692억 원어치를 팔고 1069억 원어치를 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07%(2500원) 빠진 1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 삼성SDI(-422억 원) 네이버(-396억 원), 셀트리온(-293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3위와 4위,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날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705억 원어치를 사고 505억 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7.60%(3만 원) 상승한 4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와 S-Oil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 171억 원, S-Oil 주식 16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엘앤에프 주가는 2.82%(5500원) 오른 20만500원에, S-Oil 주가는 1.77%(1600원) 더해진 9만22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일동제약(161억 원), 비에이치(148억 원), 넷게임즈(125억 원), 씨젠(118억 원), KT(114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10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박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