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직인수위 여성가족부 폐지 재확인, "기능 분산 방안 논의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25 16:2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했다.

원일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5일 오후 인수위 브리핑에서 “여성가족부가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인식을 인수위원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는 인수위 안에서도 확정됐고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 여성가족부 폐지 재확인, "기능 분산 방안 논의할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인수위 사무실 앞에 마련된 천막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에 시작된 여성가족부 업무보고가 끝나기도 전에 인수위가 폐지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힌 것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미 확인한 상황에서 여성가족부란 이름으로 존치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무를 쪼개서 다른 여러 부처로 나눌지 아니면 여가부를 대체하거나 (관련기능을) 통합적으로 일할 다른 정부 조직을 만들지는 논의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 앞에서 여가부 폐지를 묻는 질문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현행 제도에서 바뀔 부분은 몇 가지 옵션을 만들어 당선인의 판단을 받을 생각이다”고 답했다.

인수위는 여성시민사회단체와 만남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 대변인은 “현재 인수위는 몇몇 여성 단체와 소통 창구를 갖고 있다”며 “그 단체들만 만날 것인지 다른 대표성을 갖고 있는 단체가 있는지 확인한 뒤에 만남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 부대변인은 “안 위원장이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떤 단체와 어떤 방식으로 언제할지는 안 위원장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643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어떤 논리와 근거도 없이 단 7글자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고 선거 캠페인에 갈등을 조장했다”며 “역대 대선 중 가장 적은 0.73%포인트 차이로 당선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후보 시절의 잘못된 공약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생산공장 하루 종일 가동 멈춘다,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
[현장] 한국필립모리스 첫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40분 충전에 1주일 사용 '간편..
KB증권 "삼성전자 파운드리 3분기 흑자전환 가능, 특별배당 최소 100조 전망"
7월 생산자물가지수 0.4% 내려, 국제유가 떨어져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6400~7500 전망, 증시 제약 요인 대부부 해소 "
마이크론 미국 정부와 계약으로 주주환원 제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에 단기 호재
하나증권 "대만정부 역대 최대 규모 국방예산 편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혜..
비트코인 1억66만 원대 상승, 9개월 만에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유한양행 새 리더십③] 유한양행 '글로벌 톱50' 목표 거리감, 새 CEO '제2의 ..
"3대 메가프로젝트 더해 2040년까지 전력 수요 감당하려면 원전 19기 전력 더 필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