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올랐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1~2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원 오른 리터당 2001.9원으로 집계됐다.
▲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1~2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원 오른 리터당 2001.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5.6원 상승한 리터당 1918.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9.1원 오른 210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6.3원 높았다.
전북 휘발유 가격은 197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6.3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평균 2011.8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974.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01.92원으로 전날보다 0.11원 올랐다.
3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8.2달러 상승한 배럴당 112.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 조치 검토, 카즈흐스탄 송유관 가동중단, 미국 상업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