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가 올해 사업 다각화와 안전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윤 대표는 24일 신세계건설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경영방침은 ‘Add Value, Make No.1(기업가치를 높이고 1등이 되자)’으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목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외부사업 확장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와 안전재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윤 대표는 “신세계건설은 2021년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조직을 강화했고 각종 규정을 정비했다”며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주거 브랜드 빌리브의 성장에 힘입어 수주실적 1조3569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건설은 2021년 대전 중구 선화동(1454억 원), 부산 명지동(3367억 원), 이천 안층동(1455억 원), 고성 봉포리(1518억 원) 등에서 주거시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주거부문 수주실적이 9469억 원을 보였다.
이는 전체 수주실적의 70%에 이른다.
올해도 천안 백석동 공동주택 신축사업(896억 원), 남양주 마석 주상복합 신축사업(964억 원) 등을 수주했다.
전체 수주잔고는 3조698억 원으로 2021년 매출의 3배에 이르는 일감을 확보했다.
신세계건설은 물류센터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으로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조직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부문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QR코드를 활용해 위험작업 및 장비사용 전에 근로자 스스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했다.
윤 대표는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사업다각화와 주거사업 빌리브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수주실적 등이 모두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며 “신세계건설을 아껴주는 고객들의 믿음에 더 좋은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