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실련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세부 운영지침 조속히 마련돼야"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2-03-23 18: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인명피해를 낳는 화재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건축물 안전을 위한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2월23일부터 건축자재 품질인정제가 시행됐다"며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세부 운영지침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제도가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세부 운영지침 조속히 마련돼야"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로고.

경실련은 이어 "국토교통부는 법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후속 입법을 특별한 이유없이 미루고 있다"며 "이는 국토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을 목적으로 주요 건축자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2월23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방화문, 복합자재 등 건축자재의 품질인증과 제조·유통·시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세부 운영지침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품질인정제도가 실행되지 않고 있다.

경실련은 이 제도에 따라 강화된 품질의 자재들을 새로 생산해야 하는데 세부 운영지침을 만들지 않아 법이 무력화되고 불법 자재의 양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희택 경실련 시민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국토부가 품질인증제도 세부 운영지침을 확정하지 않아 품질인증을 받는 제품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등 산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국토부가 세부 운영지침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도와 관련해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세부 운영지침을 확정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에 세부 운영지침을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민주당 복기왕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법안 발의, "녹색건축물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