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 높아, 찬성 33.1% 반대 58.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22 11: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 높아, 찬성 33.1% 반대 58.1%
▲ 대통령 집무실 이전 찬성·반대의견. <뉴스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22일 발표한 3월3주 사회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계획’에 관해 응답자의 58.1%가 ‘현재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3.1%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7%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다. 20대 54.4%, 30대 57.1%, 40대 65.9%, 50대 68.0%, 60대 이상 49.4%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반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의견이 높았다. 

특히 서울에서 반대의견이 62.1%로 찬성(30.2%)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광주·전라에서 반대의견이 83.7%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찬성과 반대가 43.8%로 동률을 기록했다.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95.1%가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반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서도 25.4%가 반대의견을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3.2%였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38.2%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두고는 응답자의 48.8%가 윤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사퇴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0.5%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30.6%였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8.4%, 폐지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42.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