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LS로부터 2021년 47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21일 LS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의장은 LS로부터 급여 25억700만 원, 상여 22억4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을 받아 보수로 47억5400만 원을 수령했다.
구 의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LS그룹 회장을 지내다 2022년 회장직에서 물러나 LS그룹의 지주사 LS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수 17억4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10억6300만 원, 상여는 6억8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다.
이 부회장은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LS는 2021년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LS 사장으로 선임했다. 명 사장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오른 뒤 대표이사를 맡는다.
안원형 인사/홍보부문장 부사장은 급여 3억5900만 원, 상여 1억5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을 받아 보수로 5억2천만 원을 수령했다.
LS 직원들의 202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S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74명으로 집계됐다. 남자 직원은 62명, 여자 직원은 12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1.7년이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