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 4곳의 평균 연봉은 1억55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보다 7.6% 증가했다.
▲ 20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 4곳의 평균 연봉은 1억55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보다 7.6% 증가했다. |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1억1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1억700만 원, 하나은행은 1억600만 원, 우리은행은 9700만 원 등이다.
증가폭을 기준으로는 신한은행 11.5%, KB국민은행 7.7%, 하나은행 9.3%, 우리은행 2.1% 순이다.
반면 은행 직원 수와 은행 영업점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여파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직원 수는 5만7274명으로 전년보다 622명 감소했다. 2020년 1176명이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영업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3079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224곳이 줄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