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작분석기술업체 릴리어스가 운동보상 플랫폼 ‘300피트’와 함께 ‘트레이닝투언’(T2E) 플랫폼을 출시한다.
릴리어스와 300피트는 운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채굴할 수 있는 트레이닝투언 플랫폼 ‘9:42RUN’를 2023년 5월경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9:42RUN은 실제 운동을 통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트레이닝투언 플랫폼으로 트레이닝투언은 사용자가 운동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보상받는 활동이다.
9:42RUN은 모션매칭 기술을 3.5차원으로 적용해 사용자는 현실에서 보행, 조깅, 생활쓰레기 수거 등으로 플랫폼에서 활동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
쌓인 활동 데이터는 릴리(LILLI)라는 가상공간의 땅을 확보하는 데 쓰인다. 9:42RUN은 릴리를 확보한 사용자에게 탄소감축 포인트, 디지털 자산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9:42RUN 플랫폼에서 지구의 ‘환경위기시계’를 기존 9시42분에서 좋음 단계인 3시로 회복시키겠다는 선언과 함께 쓰레기봉투, 운동화, 모자, 장갑 등을 구매하면서 트레이닝투언에 참여할 수 있다.
릴리어스는 트레이닝투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릴리어스는 자발적 탄소감축 시장을 위한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인 릴리(LILLI)를 만들어 1만 명의 구성원을 모으고 이들을 대상으로 대체불가토큰 ‘디클레어’의 발행도 추진한다.
디클레어는 총 1만 개가 발행되는데 9:42RUN 출시 뒤 매주 수요일 9시42분마다 일정량이 발행된다.
사용자가 9:42RUN에서 대체불가토큰 ‘디클레어’를 구매하면 사용자의 운동력이 늘어나 보상이 강화될 수 있다.
릴리어스는 300피트가 스포츠스타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와 협업해 특별한 기능을 탑재한 또다른 대체불가토큰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릴리어스는 클레이튼에 기반한 신규 대체불가토큰 942토큰(942Token)을 발행해 해외사용자들의 대체불가토큰 구매와 트레이닝투언 플랫폼, 릴리 생태계 참여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기존 300피트의 생태계 확장과 300피트 사용자들의 9:42RUN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존 리워드 포인트로 운영하던 피트페이(FITpay)도 942토큰으로 바뀐다.
9:42RUN 사전가입을 위한 웹페이지는 4월1일 9시42분에 열린다. ‘9:42RUN’ 플랫폼은 2023년 5월 정식 오픈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