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광주 아파트 붕괴' HDC현산 현장소장 포함 3명 구속, "증거인멸 우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3-18 10: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광주시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이 구속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과 건축·품질 담당자 등 모두 3명에 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 HDC현산 현장소장 포함 3명 구속, "증거인멸 우려"
▲ 광주 화정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다.

다만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실무자 2명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을 받고 있다.

경찰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외에도 하청업체와 감리 관련자 등 모두 20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22일에는 화정아이파크 현장 철근 콘크리트공사를 담당한 하청업체 현장소장과 전무 등 2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