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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아모레퍼시픽 대거 매수, 거래량 1위 일동제약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3-17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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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아모레퍼시픽 대거 매수, 거래량 1위 일동제약
▲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들이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및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일동제약이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7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49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7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226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아모레퍼시픽 주식은 전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14위에 그쳤는데 하루 만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0.65%(1천 원) 내린 1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현대중공업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현대중공업 주식을 22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391억 원어치를 사고 163억 원어치를 팔았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1.82%(2천 원) 하락한 10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와 4위는 휴림로봇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휴림로봇 주식을 192억 원어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17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외에 현대차(163억 원), 제이콘텐트리(158억 원), 현대미포조선(131억 원), 일동제약(128억 원), 이마트(119억 원), 삼성중공업(110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 1, 2위는 제약사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일동제약 주식 4985억 원어치를 팔고 5113억 원어치를 사며 일동제약 주식을 가장 많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128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일동제약 주가는 14.58%(7천 원) 뛴 5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데 시오노기제약이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2위에는 현대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투자자들은 현대바이오 주식 4088억 원어치를 매도하고 3995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9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현대바이오 주가도 6.64%(2천 원) 급등한 3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의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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