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신임경찰 임용식에 참석, "청년 경찰이 인권수호 주역 되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17 16:2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신임경찰 임용식에 참석, "청년 경찰이 인권수호 주역 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3월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임용된 청년 경찰들을 격려하고 인권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아줄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된 2022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를 통해 “인권은 경찰의 기본가치이다”며 “청년 경찰 여러분이 인권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경찰수사에서 인권 침해라는 말이 사라졌다”며 “인권을 위한 경찰의 성찰과 실천은 치안현장의 변화로 이어졌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경찰이 국민의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언제 어디에서든 경찰이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경찰의 존재 이유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 신뢰를 지켜내기 위한 경찰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부단한 훈련과 교육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맞설 수 있는 최고의 현장 대응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안보수사 역량강화에도 힘써 테러·방첩·산업기술까지 대응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동안 이뤄졌던 경찰개혁 성과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1월 출범한 국가수사본부는 경찰의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책임감을 높였다”면서 “여성청소년 강력수사팀과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을 신설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치안행정과 자치행정 협력이 더 긴밀해지면 보다 두터운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찰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경찰의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정부는 경찰의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설록 입사, 후계 구도 변화 주목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