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LG화학 집중매수, 거래규모 1위는 삼부토건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3-16 17:0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LG화학 집중매수, 거래규모 1위는 삼부토건
▲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LG화학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개인투자자들이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LG화학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및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삼부토건이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6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LG화학 주식을 20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4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651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LG화학 주식은 전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5위였는데 이날 1위로 치고 올라왔다.

16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68%(3천 원) 내린 44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를 13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44억 원어치를 사고 281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0.63%(400원) 더해진 6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와 4위는 엘앤에프와 네이버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을 116억 원어치, 네이버 주식을 10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외에 엔씨소프트(100억 원), 삼성전자(90억 원), 진흥기업(88억 원), 포스코(80억 원), 하이브(78억 원), 현대모비스(73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은 삼부토건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삼부토건 주식 5468억 원어치를 팔고 5423억 원어치를 샀다. 이에 삼부토건 주식은 개인투자자 매도 및 매수 1위 종목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6일 삼부토건 주가는 전날보다 9.86%(280원) 뛴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중소형 건설사다.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는 등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

대선결과가 알려진 뒤인 10일 삼부토건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에 더해 윤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한 부동산 정책으로 중소형 건설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져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