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2040년 탄소중립 달성 결의, 정철동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3-16 15:5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LG이노텍 2040년 탄소중립 달성 결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53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이번 선언을 계기로 LG이노텍의 ESG경영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은 기업이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LG이노텍의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연도별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이 포함됐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0)에 가깝게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력은 LG이노텍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소비전력을 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LG이노텍은 이를 위해 국내 사업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확대한다.

또 재생에너지 발전 업체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는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이 올해 녹색프리미엄으로 공급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총 192GW(기가와트)로 약 6만5천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등 해외 생산시설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전력거래계약이나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 등 국가별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도 빠르게 추진한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투자와 기술 도입을 적극 확대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