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베트남법인 청산, 지난해까지 적자 지속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3-16 12: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업 효율화를 위해 베트남법인을 청산했다.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법인의 청산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베트남법인 청산, 지난해까지 적자 지속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9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열었던 '자주' 베트남 2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8년 6월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1년 뒤인 2019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첫 해외매장을 냈다. 이어 같은해 12월 2호점까지 내며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트남법인이 저조한 실적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자 사업 효율화를 위해 청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베트남법인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3억7천만 원, 2020년 9억5천만 원, 2021년 4억6천만 원을 냈다. 영업손실은 2019년 약 7억 원, 2020년 9억5천만 원, 2021년 9억3천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9월 10억 원 규모로 베트남법인에 추가 출자를 단행하기도 했으나 베트남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점 쇼핑몰이 문을 닫는 등 악재가 겹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