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3-15 1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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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안기업 SK쉴더스가 고객 안전케어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로봇사업을 시작했다.
SK쉴더스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제공하는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S' 렌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SK쉴더스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제공하는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S' 렌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SK쉴더스 >
SK쉴더스는 서빙로봇 전용 고객센터를 열고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서빙로봇이 단순히 서빙기능 뿐만 아니라 홍보와 안내기능도 탑재하고 있는 만큼 고객 응대가 필요한 기업, 공공기관에서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리 플레이트S는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SK쉴더스는 이번 서빙로봇 렌털사업을 통해 고객 안전케어 플랫폼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SK쉴더스는 딜리 플레이트S에 위치를 감지하는 IR카메라 및 경로 인식 내장센서와 경로 자동선택 레이저 등 첨단 센서가 탑재돼 장애물 회피능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딜리 플레이트S는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영상, 음성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송출할 수 있고 3.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는 "딜리 플레이트S 렌털서비스는 외식업 매장 뿐만 아니라 접객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활용 가능해 출시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군으로부터 도입 문의가 있었다"며 "빅테크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고객 안전케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