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미국법인 연구용 코로나19 진단키트 리콜, "오용 우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3-15 09:5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미국법인이 연구용으로 만들어진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오용을 우려해 리콜에 들어간다.

셀트리온 미국법인(Celltrion USA)은 현지시각 14일 진단 목적으로 오용될 가능성이 있는 연구용 코로나19 진단키트(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Kit)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법인 연구용 코로나19 진단키트 리콜, "오용 우려"
▲ 셀트리온 로고.

리콜 대상은 제조단위(로트) COVGCCF0001과 COVGCCF0002 2종으로 각각 6월7일과 6월8일 사용기한이 만료된다. 

이 제품은 숙련된 실험자가 연구용(RUO)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진단키트당 개별 진단도구 25개를 포함한다. 2020년 12월18일부터 해당 진단키트 4168개가 현지에 배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에는 연구용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실제 목적과 달리 진단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셀트리온 미국법인은 “비전문가가 연구 환경이 아닌 상황에서 연구용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코피와 같은 신체적 위해를 초래하고 잘못된 테스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잘못된 테스트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질병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