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2월 순매출 38% 증가 확인, 삼성전자 DB하이텍에도 희소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3-11 11: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대만 TSMC가 2월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

TSMC는 2월 연결기준으로 순매출 1469억3300만 대만달러(약 6조3666억 원)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TSMC 2월 순매출 38% 증가 확인, 삼성전자 DB하이텍에도 희소식
▲ 대만 TSMC 반도체 생산공장.

1월 순매출보다 14.7% 감소했지만 2021년 2월과 비교하면 37.9% 증가했다.

TSMC의 1월 매출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은 주요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3 판매 호조 덕분이다. 아이폰13에 탑재된 모바일프로세서(AP) A15바이오닉은 TSMC의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TSMC는 2021년 전체 매출에서 26%를 애플로부터 거뒀다.

TSMC의 1~2월 순매출은 3191억1천만 대만달러(약 13조8589억 원)로, 2021년 1~2월보다 36.8% 늘었다.

TSMC의 실적 성장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이는 삼성전자나 DB하이텍 등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에도 좋은 소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7.1%를 차지하고 있다. DB하이텍은 1%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TSMC가 시장점유율 53.1%로 1위다.

해외 매체인 숍오더드는 “반도체 부족이 계속되면서 TSMC의 실적은 당분간 최고치를 계속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DJD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 아닌가요?   (2022-03-12 18: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