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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터파크 주가 장중 뛰어, 국제유가 급락에 방역개편 기대감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3-10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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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터파크, 모두투어, 진에어 등 여행·항공 관련 기업의 주가가 장 후반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부담 개선 및 윤석열 당선인의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기대감이 겹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인터파크 주가 장중 뛰어, 국제유가 급락에 방역개편 기대감
▲ 제주항공 로고.

유가 상승은 유류비 비중이 높은 항공업종에 악재로 작용한다. 운송 수단을 활용하고 물가와 연관이 있는 여행주도 유가 상승에 타격을 받는다.

10일 오후 3시5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보다 8.77%(1600원) 뛴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저가항공사(LCC)다. 2005년 8월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와 노선개설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및 국제항공 여객운송업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인터파크 주가는 8.27%(460원) 급등한 60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에 의한 도소매업과 도서 판매, 공연 기획·제작과 티켓예매 및 판매대행업, 일반여행업과 여행중개업 등의 사업을 한다.

모두투어 주가는 7.51%(1450원) 상승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국내 최초로 여행상품 도매업을 시작한 여행전문업체로 전국 영업지점과 해외 지사를 기반으로 항공권 판매와 해외여행 알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진에어(7.03%), SMC&C(7.02%), 하나투어(6.18%), 참좋은여행(5.80%), 노랑풍선(5.57%), 롯데관광개발(5.42%), 티웨이항공(4.92%), 레드캡투어(4.29%), 아시아나항공(3.18%), 대한항공(3.14%), 티웨이홀딩스(3.14%)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달러(12.1%) 급락한 배럴당 10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휴전을 조건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가입 등 국가 중립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외교적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산유국들의 증산 기대도 유가 급등세를 진정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증산 지지를 표명하며 석유수출국협의체인 OPEC+에 산유량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기대감도 여행주와 항공주 강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대선 공약집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집권 100일 안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패스 완전 철폐를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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