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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GS건설 주가 장중 급등, 윤석열 당선에 원전 관련주 강세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3-10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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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GS건설, 현대건설, 일진파워 등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선 기간 탈원전 정책 폐기를 약속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영향을 받았다.
 
보성파워텍 GS건설 주가 장중 급등, 윤석열 당선에 원전 관련주 강세
▲ 보성파워텍 로고.

10일 오후 1시15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8일보다 15.42%(910원) 뛴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의 철골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 

GS건설 주가는 6.54%(2800원) 급등한 4만5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GS건설은 삼성물산, 대우건설과 함께 신월성원자력 1, 2호기 건설에 참여해 원자력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대건설, SK건설과 신울진원자력 1, 2호기 건설을 추가로 수주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6.11%(2700원) 상승한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 건설의 선두주자로 국내 최대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고리 1, 2호기와 신고리 3, 4호기 시공에 대표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첫 원자력발전 해외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시공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 일진파워(3.99%), 우리기술(3.94%), 한국전력(3.62%), 대창스틸(3.52%), 조광ILI(3.40%), 효성중공업(3.28%)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 가운데 9번째 공약으로 '실현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건설이 중단된 원전 개발을 다시 추진해 원전 발전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

2월21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말에는 경북 울진을 찾아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시 재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밖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도 나설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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