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1포인트(1.09%) 내린 2622.40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91포인트(1.09%) 내린 2622.4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7일 해외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며 "장 중반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765억 원, 기관투자자는 29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3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카카오(0.5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6%), LG에너지솔루션(-0.85%), SK하이닉스(-1.26%), 네이버(-0.81%), LG화학(-2.14%), 삼성SDI(-2.74%), 기아(-2.11%)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40포인트(1.29%) 낮아진 870.1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42억 원, 기관투자자는 2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5%), 펄어비스(2.88%), 카카오게임즈(1.28%), 위메이드(1.60%), 셀트리온제약(1.65%), 씨젠(1.7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8.68%), 엘앤에프(-6.55%), 에이치엘비(-0.34%), 천보(-1.71%) 등 주가는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2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