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송영길 "무주택자 전세대출 금리 인하, 월세 자금지원 확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06 16:2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 보증금 대출 금리를 내리고 월세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송영길 대표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등한 전월세 가격에 맞춰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무주택 서민에 대한 전월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무주택자 전세대출 금리 인하, 월세 자금지원 확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 대표는 "우선 주택 전세 보증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하겠다"며 "전세 보증금 대출 한도 금액은 특별시 및 광역시는 5억원, 기타지역은 3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월세 자금 지원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송 대표는 "월세 자금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까지 확대하겠다"며 "한도금액은 특별시와 광역시는 월 85만원, 전국 기타지역은 월 60만원까지 늘리고 지원 기간은 24개월로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전세 자금 지원 대상은 연소득 6천만 원 이하이고, 대출한도는 수도권 기준 2억원이다. 월세의 경우도 지원 대상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대출한도는 월 40만 원 이하로 정해져 있다.

민주당의 새 에너지 정책 구상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30년까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를 50%로 상향하겠다고 했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평균 20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실적으로 예정된 재생에너지 로드맵만으로는 폭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며 "에너지 믹스 정책에 관한 여러 해법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회적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