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얼굴 인식만으로 실명 확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시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3-02 12: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얼굴 인식만으로 실명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2일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얼굴 인식만으로 실명 확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시작
▲ 하나은행은 2일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고객이 직접 촬영한 얼굴을 1초 이내에 비교 및 검증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하나은행 고객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한 뒤 상담원과 영상통화를 하거나 다른 계좌를 검증받는 등 추가 인증단계를 거쳐야 했으나 이런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다른 계좌를 보유하지 않으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센터 운영시간에만 비대면으로 계좌를 열 수 있었는데 이런 제약도 없어졌다.

하나은행은 3월 한 달 동안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면 하나머니 1천 머니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의 현금성 포인트로 1머니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만의 차별화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