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중국 우크라이나 사태 계기 대만 겨냥 무력시위, 대만 미국과 협력 강화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2-25 16:5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중국이 대만 상공에 전투기를 보내는 등 무력시위를 벌였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쏠린 틈을 타 대만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대만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중국 우크라이나 사태 계기 대만 겨냥 무력시위, 대만 미국과 협력 강화
▲ 중국 J-16 전투기.

25일 대만 현지매체 씬토우커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9대가 대만 서남 방공식별구역에 침범했다고 밝혔다.

9대 가운데 1대는 Y-8 기술정찰기, 8대는 J-16 전투기로 확인됐다.

대만군은 중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해 순찰병력을 파견하고 방공 미사일 추적을 통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이 중국이 대만에 무력시위를 벌이며 압박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관심이 쏠린 사이 중국이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꾸준히 고개를 들고 있다.

대만정부는 중국이 군사적 행동을 시작할 가능성에 대비해 방어능력을 키우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 등 국제사회와 대만 사이 관계 발전을 통해 중국의 공격 의지를 떨어뜨리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최근 마크 에스퍼 전 미국 전 국방부장과 영상회담을 진행하며 "미국 및 기타 우방국과 관계를 기반으로 중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전력을 발전시켜 자체 방어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국에 직접 지원을 요청하겠다는 계획도 언급됐다.

우 외교부장은 대만을 지지하는 미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대만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 일이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3월2일 대만을 방문해 3박4일 일정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 등을 만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대만과 미국 사이 자세한 협력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 정부 시절 대중 강경책을 주도한 인물로 다음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