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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기업가치 제고 위해 반도체 및 ICT분야 투자 확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2-25 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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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투자전문 중간지주사 SK스퀘어가 2022년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SK스퀘어는 2021년 11~12월 연결기준 매출 1조1464억 원, 영업이익 4198억 원, 순이익 3632억 원을 올렸다고 25일 공시했다.
 
Sk스퀘어 로고.
▲ SK스퀘어 로고.

2021년 11월1일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뒤 2개월 동안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자회사의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손익이 반영됐다.

SK스퀘어의 주요 자회사로는 반도체 회사 SK하이닉스, 보안업체 SK쉴더스, 이커머스업체 11번가, 모빌리티업체 티맵모빌리티, 앱마켓업체 원스토어 등이 있다.

SK스퀘어는 2022년부터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라 배당수익을 통해 자회사들에 투자할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고정배당금을 주당 1천 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앞으로 3년 동안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SK스퀘어는 출범 이후 2021년 11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 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 원), 12월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350억 원) 등에 모두 1303억 원을 투자했다.

SK스퀘어는 2022년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투자 파트너십 강화, 보유 자산의 수익 실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재원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자회사 기업공개(IPO), 국내외 사업 제휴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SK스퀘어는 2021년말 약 26조 원으로 평가되는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까지 75조 원으로 높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K스퀘어는 반도체, 보안,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회사다"며 "SK스퀘어의 투자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이날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냈다.

전날 SK스퀘어 이사회가 3월28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T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기 주주총회에 부의된 안건은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7명의 보수한도를 120억 원으로 정하는 것이다. SK스퀘어 이사 7명에게 2021년 11월1일~12월31일 지급된 보수는 4억5천만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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