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산업은행, 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5-04 17:1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 채권단이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의했다.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회의를 연 결과 채권단 100%가 동의해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채권단은 자율협약의 조건으로 용선료 인하와 해운동맹(얼라이언스)가입 유지,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을 걸었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자율협약이 종료된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진행하고 있는 용선료 협상에 기한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 기한을 둘 경우 한진해운의 협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부채 원금과 이자를 3개월 동안 유예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경영정상화 방안 수립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