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융위, 최은영 '한진해운 주식 매각' 관련 스마트폰도 조사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5-04 16: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한진해운 주식 매각과 관련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스마트폰을 조사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통화기록과 이메일접속 기록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최 회장의 스마트폰 분석을 의뢰했다. 

  금융위, 최은영 '한진해운 주식 매각' 관련 스마트폰도 조사  
▲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최 회장이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한다는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 회장의 스마트폰을 대검찰청 산하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로 보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 회장을 면담조사하는 과정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스마트폰을 확보했다.

최 회장은 두 딸 조유경, 조유홍씨와 함께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결정하기 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자율협약 신청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팔아 손실을 줄였다는 것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 등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매매해 이득을 취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 회장은 2006년 숨진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이다. 조 전 회장이 사망한 뒤 2014년까지 한진해운 경영을 맡았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다고 4월22일 발표했는데 최 회장과 두 딸은 4월6일부터 20일까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66만여 주를 매각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대검찰청에 최 회장의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부 한진해운 임직원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분석을 의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