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점유율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25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솔 목표주가 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와이솔 주가는 1만10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솔은 표면탄성파(SAW)필터 등 스마트폰부품을 생산한다. 이 부품은 스마트폰 통화에 필요한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 연구원은 "와이솔은 1분기 갤럭시 S22, A시리즈의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1천억 원을 넘길 것"이라며 "2022년 연간을 기준으로는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분기 와이솔의 신규제품인 고성능 필터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올해 하반기 통신모듈 가운데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평가되는 PAMiD(스마트폰용 주파수부품) 사업에 진출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와이솔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220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6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