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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S, 드론쇼코리아에서 세계 최장시간 비행 '액화수소 드론' 선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2-24 1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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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S, 드론쇼코리아에서 세계 최장시간 비행 '액화수소 드론' 선봬
▲ 24~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드론쇼코리아 SKE&S 전시장 이미지. < SKE&S >
SKE&S가 세계 최장시간 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을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SKE&S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SKE&S와 협력하는 드론 전문 벤처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다.

SKE&S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장 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의 실물을 전시하고 비행 전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이 드론은 SKE&S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연구개발을 지원해 온 수소 드론 전문 벤처기업 ‘엑센스’가 액화수소 드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했다. 최근 자체 시연을 통해 13시간24분의 비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드론 최장 시간 비행 세계기록 12시간7분을 넘어서는 것으로 엑서스와 헥사는 공인 기록 인정 절차를 거쳐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한다.

액화수소 드론은 기체 상태의 수소를 영하 253℃까지 냉각해 연료로 사용한다. 에너지밀도가 높은 액화수소를 활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드론보다 최대 26배, 기체수소 드론보다 6배 이상 오랜 시간 비행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해 저장 밀도가 높아 연료탱크를 경량화할 수 있고 저장압력이 대기압 수준이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SKE&S는 2023년부터 인천 지역에서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 가동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SK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드론이 투입될 실제 산업 현장의 모습도 공개했다. 도시가스 배관과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단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 안전점검 등에 액화수소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은 “기체수소 대비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해 경제성이 우수하고 안정성도 높은 액화수소는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열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SKE&S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글로벌 선도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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