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0.9% 올라, 국제유가 상승 영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2-24 10:3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0.9% 올라, 국제유가 상승 영향
▲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1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달 만에 다시 올랐다.

한국은행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4.24로 2021년 12월보다 0.9% 올랐다고 24일 발표했다.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8.7%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1년 11월까지 1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2021년 12월에는 보합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는데 1월 들어 다시 오른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중치가 큰 공산품이 2021년 12월보다 0.9%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산품 가운데 복합비료가 42.3% 뛰었으며 경유(10.5%), 휘발유(8.7%) 등 석탄 및 석유제품도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보다 0.6% 올랐으며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2.4% 올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국제항공여객(3.9%), 도로화물운송(1.3%) 등 운송품목과 건설중장비임대(6.6%), 건축물청소(3.3%) 등 사업지원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 및 보험업종의 위탁매매수수료(-3.8%)는 전월보다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경기동향 판단지표 등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트럼프 '반도체 관세' 기약 없이 미뤄져, 중국 희토류 통제와 물가상승 우려
미국증시 반등 속 M7도 호조, '역대급 실적' 엔비디아 시간외 5%대 급등
비트코인 1억3627만 원대 하락,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투자심리 위축
[미디어토마토] 정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관련, '필요' 52.9% vs '불필..
하나증권 "CJ 상장사들 영업이익 저조, 비상장사들 기대 이상 성장"
신한투자 "유한양행 '렉라자' 2027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예상"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54.2%로 6.1%p 하락, 보수층 적극 응답 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