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에서 영상 메세지를 통해 인사하고 있다. <한국GM> |
한국GM이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 서울에서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를 열고 카젬 사장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보급형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럭셔리모델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
GM의 전기차 전략도 소개했다.
카젬 사장은 “GM은 2025년까지 모두 350억 달러(약 41조3천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GM 역시 GM의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볼트EV와 볼트EUV는 올해 2분기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된다.
카젬 사장은 볼트EUV와 관련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 덕분에 볼트 EUV는 중형 SUV 수준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며 “도심 주행은 물론 캠핑,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이외에도 10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을 뿐 아니라 캐딜락에서 처음 적용되었던 후방 디스플레이 룸 미러 등이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