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830억 투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81개 벤처 육성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23 16: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약 830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이 신생기업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 8월 만에 유망 스타트업 81개사가 입주했으며 입주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약 7천억 원 이상이라고 23일 밝혔다.
 
포스코, 830억 투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81개 벤처 육성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포스코가 지난해 7월 포항시 포스텍 내에 준공한 대규모 벤처기업 육성 공간이다. 

개관 8개월 만에 다양한 분야의 유망 신생기업 81개 사가 입주를 완료해 5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지원을 받기 위해 본사를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유망 신생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포항 벤처밸리 구축과 벤처펀드 조성에 힘썼다. 

포스코가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포함해 포항 벤처밸리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금액은 약 900억 원이다. 포스코에서 출자한 벤처펀드를 통해 포항 소재 벤처기업에 집행된 투자금도 90억 원에 이른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이 철강 산업은 물론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