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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30억 투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81개 벤처 육성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23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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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약 830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이 신생기업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 8월 만에 유망 스타트업 81개사가 입주했으며 입주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약 7천억 원 이상이라고 23일 밝혔다.
 
포스코, 830억 투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81개 벤처 육성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포스코가 지난해 7월 포항시 포스텍 내에 준공한 대규모 벤처기업 육성 공간이다. 

개관 8개월 만에 다양한 분야의 유망 신생기업 81개 사가 입주를 완료해 5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지원을 받기 위해 본사를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유망 신생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포항 벤처밸리 구축과 벤처펀드 조성에 힘썼다. 

포스코가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포함해 포항 벤처밸리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금액은 약 900억 원이다. 포스코에서 출자한 벤처펀드를 통해 포항 소재 벤처기업에 집행된 투자금도 90억 원에 이른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이 철강 산업은 물론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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