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사외이사 3명을 새로 선임한다.
오뚜기는 3월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성낙송 법무법인 지헌 대표변호사와 선경아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부교수, 조봉현 인덕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용대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된다.
오뚜기의 모든 사외이사 임기는 3년으로 정해졌다.
성 사외이사 후보자는 1958년 1월에 태어났으며 법무법인 지헌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장을 지냈으며 법무법인 평안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기도 했다. 성 후보자는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선경아 사외이사 후보자는 1981년 7월에 태어났으며 미국 템플대학교 관광·호스피탈리티 경영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 가천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
조봉현 사외이사 후보자는 1964년 4월에 태어났으며 인덕회계법인 이사를 맡고 있다.
3명의 사외이사 후보자는 모두 감사위원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오뚜기는 이번 정기 주총에 7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정기 주총은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본점 대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제를 통해 비대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