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개인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담았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398억 원어치 사고 1586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812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13%(100원) 내린 7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향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직전 거래일인 18일에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21일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산 주식은 LG화학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LG화학 주식을 37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730억 원어치를 사고 355억 원어치를 팔았다.
LG화학 주가는 2.07%(1만3천 원) 하락한 61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LG화학을 향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는 직전 거래일인 18일에는 LG화학 주식을 삼성전자와 네이버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3위는 SK하이닉스, 4위는 LG이노텍, 5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 네이버 주식을 각각 256억 원, 206억 원, 141억 원 가량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14%(1500원) 내린 13만 원, 기아 주가는 0.25%(200원) 오른 7만8900원, 네이버 주식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31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134억 원), DB하이텍(111억 원), 한전기술(103억 원), 우리금융지주(100억 원), HMM(93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