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SH에너지화학 주가 장중 급등, 미국 천연가스 광구 보유 부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2-21 12:1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H에너지화학 주가가 장 중반 뛰고 있다.

미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H에너지화학이 미국에 천연가스 광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H에너지화학 주가 장중 급등, 미국 천연가스 광구 보유 부각
▲ SH에너지화학 로고.

21일 오후 12시7분 기준 SH에너지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3%(132원) 급등한 111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럽 내 천연가스 공급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LNG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약 1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SH에너지화학이 미국에 천연가스 광구를 보유한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H에너지화학은 합성수지제조, 자원개발, 경영컨설팅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자원개발과 관련해 SH에너지화학은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08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2004.58 넷 에이커(net acres)에 해당하는 광권의 갱신을 완료했으며 188.17 넷 에이커의 생산정(권리) 및 기타 광권 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이 지난해 호실적을 낸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H에너지화학은 18일 연결기준으로 2021년 매출 1398억200만 원, 영업이익 3억4300만 원, 순이익 6억1100만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했다.

SH에너지화학 측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및 주원료 단가상승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제품 다변화의 효과로 인해 수익성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