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현장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라는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문가를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라 임직원들이 15일 인천 부평목련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한 뒤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라> |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각 현장의 안전보건 목표 및 세부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라는 올해 초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중대재해 사고 발생 제로(0)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전보건을 취우선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선진화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한라는 경영진 모두가 참석하는 현장 점검 및 순회 교육 활동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월 전국 주요현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안전·보건 이행 실태 및 근로자들의 인권보호 이행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