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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트와이스 등 아이돌 팬덤 확대"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2-21 08: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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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트와이스 등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와 올해 데뷔를 앞둔 신인들의 활약으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트와이스 등 아이돌 팬덤 확대"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6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9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9% 각각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의 팬덤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와 걸그룹 트와이스, 니쥬 등 주력 아티스트의 앨범이 지난해 4분기에만 210만 장 판매돼 분기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2회)으로 월드투어 일정을 시작해 미국 공연(7회)을 진행 중이며 4월에는 일본 공연(2회)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콘서트와 MD(기획상품) 관련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다양한 신인그룹도 선보인다.

보이밴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가 지난해 12월 데뷔한 데 이어 걸그룹 엔믹스가 2월22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P NATION)이 협업해 제작한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23년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며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신인 라인업이 풍부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13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2.9%, 영업이익은 39.2%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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