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정책과를 비롯한 주무과 9곳에 대한 과장급 인사를 냈다.
핵심 주무과인 금융정책과장은 변제호 현 자본시장과장이 맡는다. 변제호 과장은 시장분석과장과 서민금융과장 등 금융위 내 주요 보직과장을 거치면서 주요 국정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본시장과장으로 선임된 이수영 과장은 가계금융과장, 시장분석과장을 지냈다.
금융소비자정책과장에는 권유이 과장이 선임됐다.
금융위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과장들을 전진 배치했다.
권유이 과장 외에도 이석란 과장, 전은주 과장이 각각 산업금융과장과 FIU제도운영과장으로 이동한다.
이 밖에 금융시장분석과장에는 고상범 자산운용과장이, 가계금융과장에는 조문희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이, 자산운용과장에는 고영호 기업구조개선과장이, 기업구조개선과장에는 김성진 FIU제도운영과장이 각각 선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금융 대응 조치 등 주요 정책과제를 완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