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국 반도체기업과 함께 클라우드사업 고도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2-18 16: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사업을 위해서 미국 반도체기업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미국 반도체기업인 자일링스와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가속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국 반도체기업과 함께 클라우드사업 고도화
▲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자이링스 로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아키텍처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내놓기로 했다.

FPGA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반도체다.

서비스 공급자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과 관련된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의 FPGA가 활용된 스마트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스마트닉, SmartNIC)를 통해 클라우드 CPU 사용률과 전력소비, 운영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앱 성능을 60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닉은 FPGA가 적용된 장치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자일링스는 FPGA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세계 최초로 자일링스의 스마트닉인 U25N을 카카오 i 클라우드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시나 솔타니 자일링스 글로벌영업 부사장은 "자일링스 스마트닉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클라우드가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블록체인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자일링스의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 협업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