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소형무장헬기 영하 30도 이하 극저온 비행 성공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2-18 11: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소형무장헬기(LAH)의 국외 저온비행시험을 마무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저온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8일 밝혔다.
 
KAI 소형무장헬기 영하 30도 이하 극저온 비행 성공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중인 소형무장헬기의 저온비행시험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번 시험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지역에서 2021년 12월 초 시작돼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옐로우나이프 지역은 캐나다 도시 가운데 북극과 가장 가깝고 겨울 평균 영하 30도 이하를 유지해 저온 비행시험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육군 시험평가단,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이번 저온비행시험을 수행했다.

이번에 저온비행시험을 마친 소형무장헬기는 육군 공중강습부대의 정찰과 엄호, 전차와 장갑차 공격등을 주된 임무로 맡는다.

특히 이 소형무장헬기에는 국산 공대지 유도탄 ‘천검’과 20mm 터렛형 기관총, 70mm 로켓탄을 탑재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와 500MD 토우(TOW)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박인수 소형무장헬기체계 저온시험TF장 상무는 “영하 30도 이하의 극한 환경속에서도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비행시험을 진행했다”며 “개발 완료까지 남은 시험도 일정 안에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