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러시아 우크라이나 충돌하면 하락 불가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2-18 10:2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발발하면 가상화폐 시세에도 단기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분석지 마켓워치는 17일 시장 분석기관 오앤다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가장 위험성이 큰 자산 가운데 하나”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매도 압박을 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러시아 우크라이나 충돌하면 하락 불가피"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오앤다는 무력충돌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평균적으로 현재의 최대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하면 일반적으로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기조가 뚜렷해지는 만큼 이는 가상화폐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앤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올해 급격한 금리인상 등 긴축 통화정책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가상화폐 시세에 부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주로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시장에서 점차 손을 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앤다는 “비트코인의 중장기 시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연준의 공격적 정책 변화가 지속된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보유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