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02-17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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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16일 정지됐던 주식 거래가 재개되자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 유앤아이 로고.
유앤아이는 앞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연이어 급등하자 16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17일 유앤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29.83%(6100원) 뛰어 상한가인 2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앤아이는 10일부터 1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계속 급등하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16일 하루 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유앤아이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신주권부사채(BW) 발행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유앤아이는 10일 에디슨EV를 대상으로 155억7900만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에디슨EV는 유앤아이 주식 취득 목적을 두고 "사업다각화와 수익 증대를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앤아이는 11일에는 총 800억 원에 이르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또 이날 최대주주인 구자교 대표이사 외 4명이 보유주식 기명식 보통주 281만5561주(총 발행 주식의 28.75%)를 와이에스에이치홀딩스와 아임홀딩스플러스조합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변경 예정일은 3월31일이며 변경 뒤 최대주주는 에디슨EV로 예정 소유비율은 22.24%다.
유앤아이는 정형외과용 신체보정 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