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가 올해 1월 한달 만에 2018년 연간 실적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픽코마는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신작 ‘다시 한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 거래액 776억 원을 기록해 월간 최고 거래액 기록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6.1% 늘어난 것이자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수치다.
2021년 연간 거래액은 2020년보다 74% 증가(환율 효과 제외시 85% 증가)한 722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 규모는 1조3천억 원을 돌파했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톱클래스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일본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