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1위, 인탑스도 눈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2-16 16:4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1위, 인탑스도 눈길
▲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개인투자자들이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6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3456억 원어치 사고 1993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1463억 원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0.89%(4천 원) 오른 45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들은 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샀다. 순매수 규모는 전날 731억 원에서 2배 넘게 늘었다.

개인투자자들의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순매수 규모는 이날 두 번째로 많이 산 LG전자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LG전자 주식을 22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규모의 15% 수준에 그친다.

개인투자자들은 1월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주식을 한동안 순매도했으나 최근 들어 순매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들은 1월27일부터 2월8일까지 6거래일 동안 1월28일 하루를 빼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모두 순매도했다. 하지만 이후 9일부터 16일까지 6번의 거래일에는 14일 하루를 뺀 나머지 5거래일 동안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3위는 포스코, 4위는 엔씨소프트, 5위는 HMM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포스코와 엔씨소프트, HMM 주식을 각각 213억 원, 210억 원, 18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포스코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28만500원, 엔씨소프트 주가는 4.00%(2만500원) 내린 49만2500원, HMM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LG이노텍(173억 원), 인탑스(167억 원), LG디스플레이(165억 원), 크래프톤(162억 원), 현대차(124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개인투자자가 중견기업 인탑스 주식을 다수 담은 점이 눈에 띈다.

인탑스는 스마트폰케이스 등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로 최근 상장공기업인 한전KPS와 함께 수소발전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 등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쳤다.

16일 인탑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3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월3일 종가 4만500원과 비교하면 9거래일 만에 28% 하락했다. 하지만 1월3일 종가 3만2450원과 비교하면 하락율은 2%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