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배상민 디자인센터장 인스타그램>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만났다.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15일 밤 인스타그램에 “제가 가장 존경하고 어려워하는? 두 보스가 한 자리에 모이셨다”며 “롯데와 카이스트의 멋진 협업을 기대해봅니다”라며 신 회장과 이 총장이 만나는 사진을 올렸다.
배 사장은 “롯데의 열정과 카이스트의 혁신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과 이 총장의 만남은 카이스트 교수를 역임한 배 사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총장께서 신 회장을 초청해 만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함께 교정을 둘러보는 등 가벼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사장이 올린 사진에서 신 회장과 이 총장은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라는 책을 함께 살펴보는 장면도 나왔다.
이 책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가 낸 책으로 슈퍼 코로나 바이러스, 블랙아웃(대정전), 하이브리드 전쟁, 핀테크와 암호화폐 등장에 따른 금융 대변동 등 우리 사회에 닥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제시하고 그 실현 가능성과 여파, 해결과제 등을 적고 있다.
신 회장과 이 총장의 만남을 계기로 롯데그룹과 카이스트의 협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라는 책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배상민 디자인센터장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