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월 수입물가지수 석 달 만에 오름세 전환, 유가 상승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2-15 11:4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입물가지수가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잠정)는 132.27로 지난해 12월 127.04보다 4.1% 올랐다.
 
1월 수입물가지수 석 달 만에 오름세 전환, 유가 상승 영향
▲ 부산항 신선대부두 수출입 화물.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11월 1.0%, 지난해 12월 2.0% 각각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30.1% 올랐다. 

품목별로 12월 대비 변동률을 보면 원재료 가운데 광산품이 9.0%, 석탄·석유제품도 5.9% 각각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평균 73.21달러에서 올해 1월 평균 83.47달러로 14%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1월 수출물가지수는 116.01로 지난해 12월 114.43보다 1.4%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2021년 1월보다 22.3% 상승했다.

품목별로 12월 대비 변동률을 보면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 12.3%, 섬유·가죽제품 1.7%, 농림수산품 1.6% 각각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